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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C주스 100포 21,900원, 원물 100%인데 ‘액상차’였어요 — 예진원 국내산

    이 포스팅은 토스쇼핑 쉐어링크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파우치로 파는 ABC주스는 대부분 물이나 농축액으로 양을 늘린 것 아닌가 싶었어요.
    그래서 예진원 국내산 ABC주스 100포 21,900원짜리 표시사항을 들여다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건 정제수도 농축액도 안 들어갔어요. 원재료가 사과 40%, 비트 25%, 당근 35%로 딱 100%입니다.
    대신 식품유형이 ‘액상차’예요. 전통 중탕 방식이라 갈아 짜낸 생주스와는 다르고, 단순변심 반품은 박스당 6,000원입니다.

    예진원 ABC주스 가격과 표시사항

    가격21,900원 (80ml × 100포, 포당 219원)
    구성50포 × 2박스
    열량 / 당류1포(80ml) 37kcal · 당류 6g
    나트륨20mg
    보관직사광선 피해 서늘한 곳 또는 냉장
    리뷰10,304개 · 평점 4.6
    2026년 9월 6일에 확인한 값이에요. 토스 하루특가에 올라와 있었습니다.

    100포면 하루 한 포씩 석 달이 좀 넘는 양이에요. 21,900원을 100으로 나누면 포당 219원, 편의점 작은 주스 한 병 값이면 이거 일주일 치는 됩니다.
    리뷰가 1만 개를 넘겨 ‘사람들이 산다’는 신호는 큰데, 펼쳐지는 후기 3개는 전부 “저렴하게 잘 샀다”·“배송 빠르다”류라 맛이 어떤지는 후기로 확인이 안 됐어요.

    이건 알고 사세요 — 원물 100%인데 ‘액상차’예요

    예진원 ABC주스 표시사항 - 식품유형 액상차, 원재료 사과 40% 비트 25% 당근 35% 국내산, 1포 37kcal 당류 6g
    상세의 제품 표시사항이에요.

    원재료 함량이 이래요.
    사과 40%, 비트 25%, 당근 35% (국내산) — 셋을 더하면 딱 100%입니다.

    싼 파우치 음료는 보통 원재료 1위가 정제수거나 ‘농축액을 물에 되돌린 것’인데, 여기엔 그게 없어요.
    상세에도 “농축액을 쓰지 않고 원물만”, “정제수 없이 원물만”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이 값에서 흔치 않아요.

    다만 식품유형이 ‘액상차’로 적혀 있어요. ‘과채주스’나 ‘착즙주스’가 아닙니다.
    상세에 “전통 중탕 방식”이라고 나와요. 재료를 오래 끓여 우려낸 것에 가깝습니다.

    가열해 우린 뒤 살균·여과를 거치니까(HACCP 중요관리점이 살균·여과공정이에요) 냉장 착즙과 달리 상온에서 유통돼요. 3중 알루미늄 파우치에 담겨 옵니다.
    바꿔 말하면 그만큼 열을 받았다는 뜻이기도 해요. 갈아 짜낸 생착즙의 신선한 질감은 아니고, 걸쭉하고 진한 ‘즙’ 쪽입니다.

    효능을 기대하고 드시는 분도 많을 텐데, 상세에는 질병 예방·치료를 단정하는 표현이 없어요. 일반식품(액상차)이라 그런 표현은 못 쓰기도 하고요.
    ‘채소를 잘 안 먹으니 간편하게 챙기는 용도’ 정도로 보시는 게 맞습니다.

    첫맛은 사과, 끝맛은 흙 맛이에요

    배합비에서 가장 많은 게 사과 40%라, 첫맛은 단맛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다음이 비트 25%인데, ABC주스 후기에서 늘 나오는 ‘끝맛에 흙 맛’·‘한약 맛’은 보통 이 비트에서 와요. 이건 이 제품만의 얘기가 아니라 ABC주스 공통입니다.

    예진원 제품을 두고 맛을 정리한 커뮤니티 글은 못 찾았어요. 흙 맛의 강도가 이 배합비에서 어느 정도인지는 확인 못 한 항목으로 남겨둡니다.
    비트 맛에 예민하시면 차게 해서 마시거나 탄산수·우유에 타면 덜 느껴진다는 게 일반적인 팁이에요.

    당류는 1포에 6g이에요. 일반적으로 시판 사과주스보다는 낮은 편입니다.
    다만 하루 두세 포씩 드시면 12~18g이 되니 ‘물 대신’은 아니고 하루 한 포가 기준이에요.

    병 밑에 가라앉는 건 정상이에요

    예진원 ABC주스 침전물 안내 - 농축액이 아닌 원물, 전통 중탕 방식이라 원료성분으로 인한 침전물이 생길 수 있음
    상세의 침전물 안내예요.

    안내문에 “원료성분으로 인한 침전물이 생길 수 있다”고 나와요.
    파우치를 뜯었을 때 바닥에 걸쭉하게 가라앉은 게 있어도 하자가 아니에요. 원재료 1위가 정제수인 음료와 달리 원물을 그대로 썼다는 흔적에 가깝습니다. 잘 주물러서 따르면 됩니다.

    도착하면 포 개수부터 세어보세요

    예진원 ABC주스 보상처리 안내 - 수작업 포장이라 포수 누락이나 배송 중 터짐이 발생할 수 있음, 사진 촬영 후 접수
    상세의 보상 처리 안내예요.

    수작업 포장이라 포수 누락·배송 중 터짐이 생길 수 있다고 판매자가 미리 밝혀놨어요. 무안에서 어르신들이 손으로 담으신다고요.
    그러니 받자마자 포 개수를 세고, 터져서 샌 파우치가 없는지 보세요. 있으면 송장 사진 + 문제 부위 사진을 찍어 접수하는 구조예요. 사진부터 찍고 연락입니다.

    입맛에 안 맞으면 반품비가 박스당 6,000원이에요

    예진원 ABC주스 교환 반품 안내 - 단순변심에 의한 반품 교환 시 박스당 6000원, 제주 도서산간 추가
    교환·반품 안내예요.

    ‘입맛에 안 맞다·모양이 이상하다’ 같은 단순변심 반품은 박스당 6,000원이에요. 제주·도서산간은 박스당 6,000~12,000원이 더 붙고요.
    100포는 50포 2박스라, 흙 맛이 안 맞아서 돌려보내면 최소 12,000원입니다. 21,900원짜리 반품에 왕복비가 절반이에요. 상담원 협의 없이 임의로 버리면 환불도 안 됩니다.

    그래서 비트 맛이 처음이신 분은 100포부터 가지 마시고, 소용량으로 먼저 입에 맞는지 보시는 걸 권해요.

    ABC주스 갈래에서 이건 어디쯤인가

    파우치 ABC주스는 세 갈래로 갈려요.

    • 중탕·가열 방식 ‘액상차’ (이 제품) — 원물을 오래 끓여 우린 것. 상온 유통되고 값이 쌉니다. 걸쭉하고 진해요.
    • 착즙(NFC) 주스 — 갈아서 저온 살균만 한 것. 냉장 유통이고 더 비쌉니다. 식품유형이 ‘착즙주스’로 적혀요.
    • 냉동 생착즙 — 얼려 보내는 것. 가장 신선한 대신 냉동실 자리가 필요하고 제일 비쌉니다.

    신선한 맛이 목적이면 ‘착즙주스’ 표기가 있는 냉장 제품, 당류가 걱정이면 사과 비중이 낮은 배합을 찾으셔야 해요. 이 제품은 사과가 제일 많습니다.
    이 ABC주스의 자리는 ‘오래 두고 하루 한 포씩 부담 없이 챙기는 원물즙’이에요.

    이런 분이면 맞아요

    비트 맛에 이미 익숙한 분, 정제수·농축액 없는 원물즙을 싼값에 쟁이려는 분, 채소를 잘 안 먹어서 간편하게 챙기려는 분이면 이 값에 맞습니다.
    차게 해서 드시면 흙 맛이 덜해요.

    반대로 ABC주스가 처음이거나, 생착즙의 신선한 맛·낮은 단맛을 원하는 분은 100포부터 가지 마세요.
    소용량으로 먼저 입에 맞는지 보시는 게 낫습니다.

    이 포스팅은 토스쇼핑 쉐어링크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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