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낱개로 파는 약과는 개당 1,000원쯤 해서 봉지로 쟁이기가 부담스럽죠.
꿀이구마 호박찹쌀약과 30개입이 4,990원, 개당 166원이길래 표시사항까지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개당 166원에 알루미늄 개별포장이라 간식으로는 괜찮아요.
다만 두 가지는 알고 사셔야 해요. 이름에 붙은 호박은 1.6%, 찹쌀은 0.8%고, 30개입은 선물박스가 없는 벌크입니다.
꿀이구마 약과 가격과 표시사항
| 가격 | 4,990원 (30g × 30개, 개당 166원) |
| 총 중량 | 900g (100g당 약 554원) |
| 식품유형 | 과자(유탕처리제품) |
| 열량 / 당류 | 1개(30g) 125kcal · 당류 8g |
| 알레르기 | 밀 함유 |
| 소비기한 | 별도 표기 (최소 10개월 이상 남은 것 발송) |
| 리뷰 | 3,436개 · 평점 4.7 |
30개면 한 사람이 하루 한 개씩 먹어도 한 달이에요.
개당 166원이니 편의점 낱개 약과(보통 1,000원 안팎)의 6분의 1 값입니다. 낱개로 사 먹던 분이면 이 부분은 확실히 이득이에요.
이건 알고 사세요 — 호박찹쌀약과인데 호박 1.6%, 찹쌀 0.8%예요

원재료 순서가 이래요.
밀가루 → 채종유 → 물엿 → 설탕 → 쌀조청 → 호박가루 1.6% → 찹쌀 0.8%
이름이 ‘호박찹쌀약과’인데, 그 두 재료를 합쳐도 2.4%예요.
가장 많은 건 밀가루(미국·호주산)이고, 그다음이 튀김용 채종유, 그리고 물엿·설탕·쌀조청 순서의 당류입니다.
호박가루는 중국산이고요.
원산지가 붙은 건 밀과 호박가루뿐이고, 채종유·물엿·설탕의 원산지는 표시가 없습니다.
거짓말은 아니에요. 상세에도 “호박 함량을 2배로 높였다”고 적혀 있으니, 예전엔 0.8%였다는 뜻이겠죠.
다만 ‘호박 맛’이나 ‘찹쌀떡 식감’을 기대하고 사면 그 정도 비중은 아닙니다. 색과 은은한 향에 관여하는 수준이에요.
식품유형도 ‘과자(유탕처리제품)’로 적혀 있어요.
전통 한과(한과류)가 아니라 기름에 튀긴 과자로 분류된다는 뜻입니다.
요즘 파는 미니 약과 대부분이 이 유형이에요.
1개 125kcal인데, 7개는 금방이에요
상세 후기 중에 “뜯자마자 7개를 먹어버렸어요”, “맛있으면 0칼로리 맞죠?”라는 게 있었어요.
계산해보면 7개면 875kcal, 당류 56g입니다.
약과 당류는 대부분 물엿·설탕·쌀조청이라 사실상 첨가당이에요. 7개면 56g으로 세계보건기구 하루 첨가당 권고(50g)를 넘깁니다.
1개(125kcal)는 밥 반 공기 정도고요.
‘하루 한두 개’로 끊어 먹으면 괜찮은데, 개별포장이라 오히려 손이 자주 간다는 후기가 많아요. 봉지째 두지 말고 몇 개만 꺼내 두시는 게 낫습니다.
30개입은 선물박스가 없어요

적힌 그대로예요.
“30개입, 40개입, 100개입은 별도의 포장박스가 없는 벌크 상품입니다. 별도의 포장 상품을 원하시면 20개입(600g) 제품으로 구매 부탁드립니다.”
정리하면 이래요.
- 낱개 포장은 됩니다 — 한 개씩 알루미늄 은박지로 싸여 있어요. 가방에 넣어 다니기 좋다는 후기가 이래서 나옵니다.
- 겉 박스는 없습니다 — 30개가 큰 봉지에 그냥 담겨 와요. 명절 선물이나 답례품으로 쓰려면 20개입 박스 버전을 따로 사야 합니다.
- 포장 관련은 교환·반품이 안 됩니다 — “박스 없이 왔다”는 사유로는 못 돌려보내요. 미리 적혀 있는 내용이라서요.
약과 보관, 냉장이나 냉동에 넣으라고 적혀 있어요

보관방법 칸에 “냉장 또는 냉동보관을 권장드리며, 가급적 빨리 섭취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혀 있어요.
소비기한 자체는 최소 10개월 이상 남은 걸 보내준다고 하니 급할 건 없는데, 실온에 오래 두면 튀김 기름이 산패해서 ‘묵은 내’가 날 수 있다고 상세가 직접 밝혀놨습니다.
상세에서 알려주는 팁도 몇 개 있어요.
- 너무 달게 느껴지면 상온에 2~3일 두면 단맛이 좀 빠집니다.
- 냉장·냉동 보관하면 겉의 바삭함이 오래 가요.
- 먹기 전 전자레인지 10초면 속이 다시 쫀득해집니다. 냉동한 건 자연해동 10~30분.
후기는 ‘가게에서 파는 것과 비교가 안 된다’는 쪽이에요

리뷰가 3,436개에 평점 4.7입니다. 숫자로는 검증된 편이에요.
펼쳐지는 후기는 토스에서 3개, 상세 큐레이션 7개 정도라 표본은 작지만, 방향은 일관돼요.
“촉촉하고 갓 만든 것처럼 쫄깃”,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너무 달지도 않고”, “몇 개 꺼내 먹었는데 안 오일리하다”는 얘기가 반복됩니다.
해외 사는 분이 “한인마트 약과보다 낫다”고 쓴 것도 있었어요.
부정적인 후기는 노출된 것 중엔 없었습니다. ‘별로였다’는 표본은 확인 못 했다고 봐주세요.
약과 갈래에서 이건 어디쯤인가
요즘 파는 약과는 세 갈래로 갈려요.
- 미니 약과 / 유탕처리 과자 (이 제품) — 밀가루 반죽을 작게 튀겨 조청을 입힌 것. 개당 몇백 원, 개별포장, 간식용. 식품유형이 ‘과자’예요.
- 전통 한과(약과류) — 참기름·꿀 비중이 높고 크기도 큼. 식품유형이 ‘한과’로 적히고 값도 몇 배. 명절 선물은 대개 이쪽입니다.
- 수제/약과 전문점 — 갓 튀겨 유통기한이 짧은 것. 냉장 배송이고 더 비쌉니다.
선물용이 목적이면 이 30개입이 아니라 ‘한과’ 표기가 있는 박스 제품을 보셔야 해요.
참기름 향이 진한 전통 약과를 원하시면 원재료에 참기름·꿀이 위쪽에 오는 것을 고르셔야 하고요. 이 제품은 채종유에 튀긴 과자 쪽입니다.
이 약과의 자리는 ‘쟁여두고 하나씩 까 먹는 일상 간식’이에요.
이런 분이면 맞아요
약과를 낱개로 사 먹던 분, 사무실·가방에 넣어두고 하나씩 먹을 간식이 필요한 분, 아이 간식으로 개별포장이 편한 분이면 이 값에 맞습니다.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을 만큼만 꺼내 드시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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