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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유유연제 사용량, 표시사항 두 장이 서로 다르게 적혀 있어요 — 수뜰리에 소프트 2.5L 4개

    섬유유연제 사용량, 표시사항 두 장이 서로 다르게 적혀 있어요 — 수뜰리에 소프트 2.5L 4개

    이 포스팅은 토스쇼핑 쉐어링크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섬유유연제를 한 번에 얼마나 넣는 게 맞나 싶어 표시사항을 봤는데, 이 제품은 그 칸이 두 개예요.
    2.5L 네 통에 4,590원인 수뜰리에 소프트 섬유유연제 비누향인데, 한쪽은 세탁기 60L에 20ml, 다른 쪽은 59L에 41ml라고 적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물건은 흔한 비누향 섬유유연제인데, 섬유유연제 사용량이 상세페이지 안에서 세 번 나오고 세 번 다 다른 숫자예요.
    표시사항이 아예 두 장 실려 있는데 신고번호도 제조사도 서로 다릅니다.
    한 통으로 몇 번 빨래하느냐가 어느 쪽을 보느냐에 따라 두 배 차이 나요.

    먼저 숫자부터

    가격4,590원 (판매자 표시 정가 39,600원, 88%)
    구성2.5L × 4통 — 다 합쳐 10L
    1L당459원
    향비누향 · 액성은 약산성
    제조국MADE IN KOREA (병에 찍혀 있어요)
    유통기한표시사항에 ‘해당 없음’ — 제조연월만 별도 표기
    리뷰3,677개 · 평점 4.6 (토스에 본문이 보이는 건 3개)
    2026년 8월 28일에 확인한 값이에요. 외워야 할 건 가격이 아니라 1L에 얼마인가 쪽입니다. 대용량은 통 개수로 싸 보이게 만들기가 쉬워요.

    이건 알고 사세요 — 표시사항이 두 장인데 서로 다릅니다

    상세페이지에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표시사항이 두 번 나와요.
    하나는 병 라벨을 찍은 사진 안에 있고, 하나는 상세 맨 아래 텍스트로 따로 정리된 칸입니다.
    같은 제품이면 같은 내용이어야 하는데, 대조해보니 이렇게 갈려요.

    수뜰리에 소프트 섬유유연제 병 라벨 표시사항 - 신고번호 HB25-05-0006, 표준사용량, 알레르기 유발물질
    병 사진 안의 표시사항이에요. 신고번호가 HB25-05-0006 입니다.
    수뜰리에 섬유유연제 상세페이지 하단 표시사항 - 신고번호 FB21-05-0868, 표준사용량
    상세 맨 아래 표시사항이에요. 여기 신고번호는 FB21-05-0868 입니다.
    병 라벨 쪽상세 하단 쪽
    신고번호HB25-05-0006FB21-05-0868
    제조사(주)르젠드아이(주)지엘제약
    세탁기물 60L에 20ml
    (1L당 0.33ml)
    물 59L에 41ml
    (1L당 0.7ml)
    손세탁물 10L에 4ml
    (1L당 0.4ml)
    1L당 0.7ml
    알레르기
    유발물질
    리날로올
    부틸페닐메칠프로피오날
    알파-이소메칠이오논
    두 표시사항을 같은 항목끼리 놓고 본 것이에요.
    수뜰리에 섬유유연제 사용 방법 - 손세탁 사용량 물 1L당 1ml
    상세 중간 ‘사용 방법’ 그림이에요. 여기엔 1L당 1ml 라고 적혀 있습니다.

    표시사항 두 장 말고 ‘사용 방법’ 그림에도 손세탁 사용량이 또 나와요. 거기엔 “물 1L당 1ml” 입니다.
    그러니까 손세탁 기준만 0.4ml · 0.7ml · 1ml 로 한 페이지 안에 세 개예요.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다르게 적힌 게 저는 제일 걸렸어요. 향료 알레르기가 있어서 성분을 보고 고르는 분한테는 이 칸이 사는 이유 그 자체거든요.
    둘 중 어느 쪽이 지금 배송되는 물건인지 상세만 봐서는 알 수 없습니다.
    신고번호 앞자리가 힌트는 돼요. 병 라벨 쪽이 HB25, 상세 하단 쪽이 FB21 입니다. 판매자가 26년 5월 이후 제조분을 보낸다고 적어놨으니 최근에 낸 신고 쪽일 가능성이 큰데, 확정은 아니에요.
    성분 때문에 고르시는 거라면 결제 전에 판매자에게 물어보시는 게 맞습니다. 참고로 병 라벨 쪽에는 리모넨(D-리모넨) 표기도 있어요.

    그래서 한 통에 몇 번인가

    대용량은 통 크기가 아니라 몇 번 쓰느냐로 봐야 값이 보여요. 그래서 계산해봤습니다.
    한 통이 2,500ml, 네 통이면 10,000ml예요.

    병 라벨 기준
    (60L에 20ml)
    한 통 125회 · 네 통 500회
    1회에 약 9원
    상세 하단 기준
    (59L에 41ml)
    한 통 61회 · 네 통 244회
    1회에 약 19원
    4,590원을 회수로 나눈 값이에요.

    매일 한 번씩 세탁기를 돌린다고 치면 많이 쓰는 쪽으로 잡아도 8개월이에요. 적게 쓰는 쪽이면 1년 4개월입니다.
    어느 쪽이든 한 번 사면 한참 안 사는 양이라는 건 같아요. 그래서 아래 보관 얘기가 중요해집니다.

    참고로 드럼세탁기는 물 양이 아니라 세탁물 무게로 적혀 있어요.
    상세 하단 기준으로 3kg 이하 29ml, 5kg 41ml, 7kg 48ml, 10kg 이상 55ml입니다.

    유통기한이 없는 대신 제조연월로 봅니다

    수뜰리에 섬유유연제 소비기한 안내 - 해당사항 없음, 26년 5월 이후 제조분 발송
    판매자가 상세에 따로 올려둔 안내예요.

    표시사항의 유통기한 칸이 ‘해당 없음’ 이고, 제조연월은 ‘별도 표기’ 로 되어 있어요.
    판매자도 상세에 “본 상품의 소비기한은 해당사항이 없는 제품이며, 26년 5월 이후 제조 된 상품으로 발송 해 드리고 있습니다” 라고 적어놨습니다.

    섬유유연제는 식품처럼 날짜가 박혀 오는 물건이 아니라서, 언제 만든 건지는 병에 찍힌 제조연월을 봐야 해요.
    ‘유통기한이 없다’가 ‘아무 데나 오래 둬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같은 표시사항 안에 “용기를 항상 밀봉하여 보관하시오”,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오” 가 나란히 적혀 있어요.
    네 통을 베란다에 세워두기 쉬운데, 그게 하필 직사광선이 제일 잘 드는 자리죠.

    병 라벨 쪽 주의사항은 표현이 더 셉니다. “직사광선이나 열기에 노출시 폭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오” 라고 적혀 있어요.
    싱크대 아래나 세탁실 선반처럼 볕 안 드는 자리를 네 통 놓을 만큼 미리 비워두시는 게 좋습니다.

    분무기에 담아 뿌리지 말라고 두 번 적혀 있어요

    섬유유연제를 물에 타서 분무기에 담아 뿌리는 방법이 많이 돌아다니는데요.
    이 제품은 서로 다른 두 표시사항이 모두 같은 문장을 적어놨어요. “제품의 내용물을 분무기 등에 담아 분사하지 마시오.”
    앞서 본 것들은 서로 안 맞았는데 이 항목만은 양쪽이 똑같습니다.

    섬유유연제는 헹굼물에 풀려서 섬유에 붙었다가 다시 헹궈지는 걸 전제로 만든 물건이에요. 분사하면 그 과정이 통째로 빠집니다.
    뿌려서 쓸 물건을 찾으시는 거면 섬유탈취제나 섬유향수 갈래가 따로 있어요. 그건 이 제품이 아닙니다.

    두 표시사항에 하나씩 나뉘어 적힌 것도 옮겨둘게요.
    · 상세 하단 쪽 — “세제, 표백제와 분리하여 사용하시오” (병 라벨 쪽은 사용방법 칸에 “세제 표백제와 혼합하여 사용하지 마시고” 로 적혀 있어요). 액체세제 넣는 칸에 같이 부으면 안 됩니다. 넣는 자리는 마지막 헹굼이에요.
    · 병 라벨 쪽 — “원액이 직접 의류에 닿을 경우 얼룩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오” 통이 커서 콸콸 부어질 때 옷 위로 흐르기 쉬운데, 그게 바로 이 경우예요.

    정전기 사진은 연출이라고 적어놨어요

    수뜰리에 섬유유연제 상세 수건 Before After 사진과 연출된 이미지 고지
    밑에 작은 글씨가 붙어 있어요.

    상세 앞쪽에 수건을 확대한 사진이 Before / After로 나란히 놓여 있어요.
    그 아래 작은 글씨로 “*이해를 돕기 위해 연출된 이미지입니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제품이 앞세운 첫 번째 포인트가 ‘정전기 케어’ 인데, 그 근거로 놓인 사진이 연출이라고 제조사가 스스로 밝힌 거예요.
    정전기가 얼마나 줄어드는지를 저 사진으로 가늠하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밝혀둔 건 맞는 태도지만, 그럼 남는 건 후기뿐이라는 얘기도 되고요.

    판매자가 배송 전에 미리 밝혀둔 것

    수뜰리에 섬유유연제 배송 전 안내 - 제품 표면에 내용물이 묻어 있거나 누액이 발생할 수 있음
    상세 앞쪽에 판매자가 먼저 올려둔 안내예요.

    “제품 표면에 내용물이 묻어 있을 수 있어요” 라고 판매자가 먼저 적어놨어요.
    이어서 “온라인 행사 기간 주문량 증가 및 배송 과정의 특성상 일부 제품에서 소량의 내용물이 묻어나거나 누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라고 되어 있고, 품질에는 이상이 없으니 누액이 과도한 경우에만 고객센터로 문의하라는 안내가 붙습니다.

    2.5L짜리 네 통이면 무게로만 10kg이에요. 이 정도 액체를 상자에 담아 굴리면 마개 쪽에서 새는 건 사실 흔한 일입니다.
    미리 밝혀둔 건 정직한 쪽이라고 봐요. 다만 소량 누액은 교환 사유가 아니라고 미리 선을 그은 것이기도 하니, 그건 알고 사시는 게 맞습니다.
    실제로 토스에 보이는 후기 3개 중 하나가 “배송이슈가 있었지만 가성비가 좋아서 만족합니다” 였어요.

    같은 수뜰리에 이름을 단 핸드워시를 볼 때도 그랬는데, 이 브랜드는 향을 앞세우는 쪽이에요.
    리뷰가 3,677개에 평점 4.6인데 토스에 본문이 보이는 건 3개뿐이라 표본은 아주 작습니다.
    그중 향 얘기를 한 건 “뚜껑열어보니 향이 은은하니 좋네요” 하나예요. 세탁하고 나서가 아니라 뚜껑을 연 시점의 얘기라 그대로 옮겨둡니다.
    커뮤니티 쪽도 찾아봤는데 이 제품을 두고 쓴 글은 못 찾았어요. 향은 결국 맡아봐야 아는 것이라 여기서는 판단을 못 하겠습니다.

    섬유유연제 중에 이건 어디쯤인가

    세탁 마무리에 쓰는 물건은 크게 네 갈래예요.
    · 일반 섬유유연제 — 이 제품 자리입니다. 통이 크고 한 번에 20~40ml씩 들어가요.
    · 초고농축 섬유유연제 — 통은 작은데 한 번에 몇 ml만 씁니다. 보관 자리가 적게 들어요.
    · 건조기 시트 — 헹굼이 아니라 건조기 안에 넣는 것이라 아예 쓰는 자리가 다릅니다.
    · 섬유탈취제 · 섬유향수 — 다 입은 옷에 뿌리는 쪽이에요.

    둘 자리가 마땅치 않은 집이면 이 갈래가 아니라 초고농축 쪽을 보셔야 해요.
    건조기를 주로 돌리신다면 건조기 시트가 아예 다른 코너에 있고요.

    이런 분은 고민해보세요

    · 향료 알레르기가 있어 성분표를 보고 고르는 분 — 표시사항 두 장이 서로 다릅니다
    · 볕 안 드는 보관 자리가 없는 분 — 10kg을 둘 곳이 필요해요
    · 통에 살짝 묻어 온 것도 못 넘기는 분
    · 희석해서 뿌려 쓰려던 분 — 표시사항이 하지 말라고 합니다

    반대로 세탁기에 그냥 붓고 쓰실 거면 1L에 459원은 확실히 싼 값이에요.

    상세 첫 장에 8월 14일부터 14일간 하는 행사이고 하루 8,000개 한정이라고 적혀 있어요. 이 글에 적은 값은 2026년 8월 28일에 확인한 것입니다.
    지금도 이 값인지는 눌러서 보셔야 해요.

    이 포스팅은 토스쇼핑 쉐어링크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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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농축 섬유유연제 3배, 그 기준이 자사 제품이더라고요 — 에이스퍼플리 핑크로즈 2.5L 4통

    고농축 섬유유연제 3배, 그 기준이 자사 제품이더라고요 — 에이스퍼플리 핑크로즈 2.5L 4통

    이 포스팅은 토스쇼핑 쉐어링크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섬유유연제 떨어진 걸 빨래 돌리다가 알게 되는 날이 있잖아요.
    그래서 대용량으로 쟁여둘 걸 찾다가 에이스퍼플리 핑크로즈 섬유유연제 2.5L 4통을 봤는데, 상세에 큼직하게 박힌 “3배 고농축” 밑에 작은 각주가 하나 붙어 있더라고요.

    결론부터 말하면 그 3배의 비교 대상은 다른 브랜드가 아니라 이 회사가 예전에 팔던 제품이에요.
    대신 이 상세는 사용량 표를 숨기지 않고 그대로 실어놨어요.

    에이스퍼플리 핑크로즈 섬유유연제 가격과 구성

    가격8,900원 (판매자 표기 정가 22,900원 · 61% 할인)
    구성2.5L × 4통 = 10L (생수 2L 페트 다섯 병 부피예요)
    1L당890원
    향핑크로즈향 (Pink Rose)
    제형 · 액성액체형 · 원액(산성) pH 2.9
    유통기한제조일로부터 36개월
    리뷰7,193개 · 평점 4.5
    2026년 8월 23일에 확인한 값이에요. 할인율은 자주 바뀌니까 1L에 890원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이건 알고 사세요 — 3배의 기준이 다른 브랜드가 아니에요

    상세 중간에 “소량 사용으로도 향기롭게! 3배 고농축”이 한 화면을 다 씁니다.
    그런데 그 옆 X3 표시 밑에 “※기존자사제품 대비”라고 작게 적혀 있어요.

    에이스퍼플리 섬유유연제 상세페이지의 3배 고농축 표시와 기존자사제품 대비 각주
    X3 고농축 밑에 “※기존자사제품 대비”가 붙어 있어요.

    이 회사 옛날 제품이 얼마나 묽었는지는 상세 어디에도 없어요.
    그러니 “3배”를 보고 쓰던 양의 3분의 1만 넣으면 안 됩니다. 넣을 양은 아래 사용량 표대로 하시면 돼요.

    섬유유연제 사용량 표가 있어서 몇 번 쓰는지 계산돼요

    이 상세의 제일 쓸모 있는 부분이 여기예요.
    드럼은 세탁물 무게, 일반세탁기는 물의 양 기준으로 권장량을 따로 적어놨습니다.

    에이스퍼플리 섬유유연제 사용량 가이드 표 - 드럼 3kg 21ml 5kg 35ml 7kg 49ml 10kg 70ml
    내 세탁기 kg에 맞는 줄만 보시면 돼요.

    이걸로 계산해보니 2.5L 한 통이 드럼 7kg 기준 약 51번이에요.
    4통이면 약 204번, 8,900원을 나누면 한 번 빨래에 44원쯤 됩니다.

    혼자 살아서 5kg씩 돌리면 35ml라 한 통에 71번, 4통이면 284번이에요. 그럼 한 번에 31원이고요.
    주 2번씩 돌린다고 치면 204번이 2년, 284번이면 2년 8개월쯤 됩니다.

    향료 알레르기 물질은 3종이 적혀 있어요

    섬유유연제는 향으로 사는 물건이라 성분 표기가 어디까지 돼 있는지가 중요하잖아요.
    여기는 사용물질 표에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따로 뽑아뒀습니다.

    에이스퍼플리 섬유유연제 사용물질 표 - 알레르기물질 리날로올 벤질살리실레이트 헥실신남알과 신고번호 EB25-05-0024
    알레르기물질 칸에 리날로올 · 벤질살리실레이트 · 헥실신남알 세 가지가 적혀 있어요.

    이 세 개는 향료에서 흔하게 쓰이는 것들이고, 표기가 있다는 건 들었다고 밝힌 것이에요.
    향료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은 이 세 이름을 확인해보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다만 제조국과 제조사는 “별도 표기”로만 돼 있어서, 어디서 만든 건지는 상세에서 확인이 안 됩니다.

    주의사항 10개 중 두 개는 꼭 보세요

    에이스퍼플리 섬유유연제 사용상의 주의사항 10개 항목
    사용상의 주의사항이 10개 적혀 있어요.

    6번 — 원액이 직접 의류에 닿으면 변질, 염착이 될 수 있으니 직접 붓지 마시오.
    드럼 유연제 칸 놔두고 세탁조에 바로 붓는 분들 계시죠. 이건 색 있는 옷에 자국 남길 수 있는 방식이라 적어놓은 거예요. pH 2.9 산성 원액이라 더 그렇습니다.

    5번 — 제품이 얼었을 경우 변질 우려가 있으니 상온에서 사용하시오.
    2.5L 네 통이 겨울에 오면 베란다에 그대로 두게 되잖아요. 다 쓰는 동안 겨울을 두세 번 납니다. 실내 보관 자리를 잡아두시는 게 맞아요.

    배송은 4통까지 합포장이에요

    에이스퍼플리 분리출고 공지 - 4개까지 합포장 나머지는 송장번호 분리
    4개까지는 합포장, 그 이상은 송장번호가 분리돼서 나갑니다.

    판매자가 “4개까지 합포장”이라고 못박아뒀어요. 이 상품이 딱 4통이라 한 박스로 옵니다.
    대신 여기서 두 세트를 사거나 다른 걸 같이 담으면 송장번호가 갈라져서 도착일이 달라져요. “일부 상품이 먼저 도착할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리뷰는 7,193개인데 화면에 보이는 건 3개예요

    리뷰 수 7,193개에 평점 4.5면 검증은 된 편입니다. 팔린 양이 그만큼이라는 뜻이니까요.
    다만 상품 페이지에 실제로 펼쳐지는 후기는 3개뿐이라 표본이라고 부르기 어려워요.

    그 3개는 향 얘기가 공통이었어요. “향기도 가성비 좋네요”, “향은 오 꽤 상큼하고 괜찮네요”, “향도 좋고” 이런 식입니다.
    세 개 다 좋다고 한 건데, 세 개는 세 개예요. 향이 안 맞았다는 후기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커뮤니티 쪽도 ‘에이스퍼플리’, ‘퍼플리’로 찾아봤는데 핫딜 후기 글은 못 찾았습니다. 무명 브랜드라 그래요.
    그러니 향 취향은 걸어봐야 아는 물건으로 두고 결정하시는 게 맞습니다. 상세도 “같은 브랜드라도 농축도와 부향률에 따라 향의 발향과 지속력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라고 먼저 적어놨더라고요.

    섬유유연제 갈래에서 이건 어디쯤인가

    이건 향 중심의 일반 액상 섬유유연제예요.
    드럼과 일반세탁기 겸용이고요.

    수건이 뻣뻣해지는 게 싫어서 유연제를 쓰는 거라면 이 갈래가 맞아요.
    반대로 향이 아예 없는 걸 원하시면 ‘무향’이나 ‘저자극’으로 나온 갈래를 보셔야 하고, 이 제품은 거기 해당하지 않습니다. 알레르기 유발 향료 3종이 표기된 향 제품이에요.

    빨래에서 나는 쉰내 자체를 잡는 게 목적이면 유연제가 아니라 세탁조 청소나 산소계 표백 쪽을 보셔야 합니다.
    유연제는 냄새를 덮는 물건이지 없애는 물건이 아니에요. 이 제품 상세도 ‘강력탈취’라고는 썼지만 그 근거 수치는 없습니다.

    이런 분이면 맞아요

    유연제를 브랜드 안 가리고 쓰는 분, 장미 계열 플로럴 향이 싫지 않은 분이면 값으로는 이길 게 별로 없어요.
    1L에 890원이고, 사용량 표대로면 빨래 한 번에 44원입니다.

    반대로 향 취향이 확실한 분은 4통은 위험합니다. 안 맞으면 2~3년을 그 향으로 빨아야 해요.
    2.5L 네 통 놓을 자리가 없는 원룸도 다시 생각해보시고요.

    상세에는 제조연월이 “2026년 8월 1일 이후 제조”로만 적혀 있어요. 실제 받는 통의 제조일은 도착해서 라벨을 봐야 압니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6개월이라 넉넉한 편이에요. 물티슈처럼 뜯고 나면 확 짧아지는 종류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에이스퍼플리 섬유유연제 제품정보 표 - 제조연월 2026년 8월 1일 이후 제조, 액성 원액 산성 2.9, 유통기한 36개월
    제품정보 표. 제조국과 제조사는 “별도 표기”로만 돼 있어요.
    이 포스팅은 토스쇼핑 쉐어링크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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